현대자산운용은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UH)[혼합-재간접형]' 펀드를 지난 7일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를 중심으로 리츠(REITs), 기업성장투자기구(BDC), 마스터합자회사(MLP), 상장폐쇄형펀드(CEF) 등 다양한 대체자산 ETF를 편입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차문현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저금리·고령화 시대에 적지만 꾸준한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배분 펀드를 오랫동안 검토해왔다”며 “무궁화신탁 편입 후 운용 조직을 강화해 ETF를 활용한 첫 글로벌 자산배분펀드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펀드의 운용을 맡은 장재훈 현대자산운용 전략솔루션본부장은 “변동성이 낮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현대자산운용과 에임의 공통적인 목표”라며 “이러한 점에서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펀드는 퇴직연금과 같은 장기투자 자금과도 잘 맞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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