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올 하반기에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해 약 1조7000억원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한 곳들이 수도권의 선호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분양 실적도 기대된다. 앞서 롯데건설은 상반기 전체 5조9155억원 수주 금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한 바 있다.
또한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4-2번지 일원에 연면적 16만3704㎡, 지하 6층 ~ 지상 49층, 공동주택 810가구, 오피스텔 55실,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2513억원 규모로 21년 12월 착공 예정이다.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4번지 일원에 연면적 98,944㎡, 지하 6층 ~ 지상 28층, 3개동, 546실의 오피스텔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1630억원 규모다. 22년 9월 착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 금융 투자,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마곡 MICE 복합개발사업,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에 이어 최근 하남 H2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며 대형 복합개발사업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디벨로퍼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연이은 수주로 올 한해 수주 목표 초과 달성의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거점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통한 국내외 개발사업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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