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카드 혜택과 더불어 카드 사용의 재미까지 더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임화)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주단위 과제수행형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KB페이 챌린지 카드'와 'KB페이 챌린지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다. 오는 12월 25일까지 이벤트에 응모 후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시, 매주 3개의 퀘스트를 달성한 고객에게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모든 퀘스트를 달성하면 1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돼, 매주 최대 1만점에서 월 최대 4만점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BC카드는 최근 핀테크 플랫폼 '핀트(Fint)'와 선불형 체크카드인 '핀트카드'를 출시했다. 카드에 수익률과 시장 상황 예측에 따라 혜택이 추가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카드 결제 금액에 따라 적립금을 얻을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다음주의 시장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시, 전월 실적 관계없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0.7%까지 적립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쌓인 적립금은 투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롯데월드카드'를 선보이며 롯데월드 운영 시설 할인과 더불어, 생활필수영역과 모든 가맹점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카드로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 이용권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입장권 구매시,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50% 현장 할인을 월 1회씩 연간 10회 제공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연간 이용권도 연간 각 8회씩 25%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GS25와 GS프레시, 랄라블라, GS샵 등 GS리테일 모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관계없이 GS&POINT를 2% 적립해준다.
이색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위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의 시선을 사로잡는 카드도 있다.
하나카드의 ‘1Q Daily+’ 카드'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 디자인을 카드 플레이트에 담았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1Q Daily+는 올해 43주년을 맞은 신용카드 사업의 시작을 기념해 첫 신용카드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 출시됐다. 카드 혜택에는 전월 실적과 적립 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3~1.0%까지 하나머니를 적립해주며, 온라인 쇼핑· 통신·교통·자동이체·해외 이용 시 월 최대 1만5000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또한 SK주유소에서 월 최대 6000원 할인과 아파트관리비 및 4대보험 자동이체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시 5000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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