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23일 출시된 SRT 캔버스백·에코백은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된 용산구 로컬기업 ‘후암동 마을공방’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청년 디자이너들이 고속철도 안내사인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SRT 캔버스백은 열차를 이용할 때 고객들이 가장 자주 찾는 ‘SRT 타는 곳’, ‘나가는 곳’ 안내사인을 기반으로 텍스트와 픽토그램을 담았다.
SRT 에코백은 ‘길쭉청년’으로 유명한 건축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한정훈 디자이너가 그린 수서역과 강남·송파 등 인근지역 명소, SRT 열차 모습을 새겼다.
이번 시즌 기획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중교통영상공작소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29일까지 SRT 굿즈 시즌 상품 영상에 댓글을 단 구독자들 중 12명에게 추첨을 통해 ‘SRT 베른키&키링’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SRT 굿즈를 개발한 코이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식 가죽공예 교육 공방으로 문을 열었으며, 세계적 규모 핸드백 전시회인 이탈리아 미펠(MIPEL)쇼에 2018, 2019년 연속 참여한 패션 기업이다.
SRT 굿즈 캔버스백과 에코백 그리고 9종의 가죽 소품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 굿즈는 상품 판매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공기업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적기업과 함께 나누면서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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