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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역사 출입고객 전수 발열측정 등 방역강화

기사입력 : 2021-07-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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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고객안전 확보 나서

SR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역사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전수 발열측정을 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SRT 역사 출입고객 전수 발열측정 등 방역강화 모습. /사진제공=SR이미지 확대보기
SR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역사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전수 발열측정을 하는 등 방역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SRT 역사 출입고객 전수 발열측정 등 방역강화 모습. /사진제공=SR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SRT 운영사 SR(권태명 대표이사)은 지난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역사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전수 발열측정을 하는 등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14SRSRT 전용역(수서·동탄·지제역)에 대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고객 승하차 동선을 분리하고 바닥에는 유도안내를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역사 진입구에는 한번에 최대 30명까지 발열측정을 할 수 있는 발열 감지 키오스크를 설치해 승차고객을 대상으로 전수 발열측정을 한다. 발열 감지 키오스크는 사람의 얼굴에만 반응해 열화상카메라보다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무증상 확진자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권고하는 등 숨은 감염자 찾기에 나서며, 위생방역물자 품귀현상을 대비해 마스크 등 방역물자를 추가 확보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SR은 철저한 방역조치로 모든 임직원 및 SRT ·열차 이용고객 중 코로나19 감염 사례 제로(Zero)’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거리두기 단계 개편 후에도 승차권 판매 방안은 유지한다. 전 좌석을 운영하되 1인당 발매 매수는 4매 이하로 제한하며, 단체승차권 발매도 제한한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고객들의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 예방 활동 덕분에 코로나19 확산에도 SRT 이용 중 확진자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열차 내 방역대책을 철저히 재정비해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SRT 이용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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