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N의 실적은 신작 부재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은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 매출은 545억~596억엔(약 5676억원~6207억원), 영업이익은 120억~164억엔(약 1250억~1709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55%가량 감소할 것으로 봤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추정치)는 5970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76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던 신작 일정이 연기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및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다. 또 그간 모바일 게임 매출 1, 2위를 이어오던 ‘리니지M’과 ‘리니지2M’ 형제들이 경쟁사 신작인 ‘제2의 나라’, ‘오딘:발할라 라이징’에 밀리면서 이에 따른 매출 감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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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넥슨은 오는 19일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코스노바 모바일’을 시작으로 크로스 플랫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PC 신작 ‘커츠펠’ 등 3종의 신작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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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3N 가운데 하반기 가장 많은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오는 25일 마블과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이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 드림’ △머지 쿠야 아일랜드를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자체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흥행이 없다는 점은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최근 2조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소셜카지노업체 ‘스핀엑스’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그간 카밤, 잼시티 등 북미 게임사 인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구 시장을 공략해왔다”며 “이번 북미업체 ‘스핀엑스’ 인수로 소셜카지노 게임들과 넷마블의 기존 북미 캐주얼게임 자회사들 간의 협업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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