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김태현닫기

김 연구원은 “빙과·유가공 사업 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지·식자재 부문이 외형과 수익성을 모두 견인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기순이익 감소는 문래동 공장부지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개발하면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던 지난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거리두기 정책에 따른 외식 경기 침체 및 단체급식 비효율 점포 축소 등의 영향으로 식자재 매출이 하락했지만, 유지 부문은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판가 인상 효과가 더해져 매출이 전년 대비 19.3% 늘었다”라며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수익성도 대폭 개선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도 유지 판가 인상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폭염으로 인한 빙과류 판매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실제로 지난 7월 빙과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늘었고, 8월 들어서도 성장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분석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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