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차 사전청약 대상지 중 인천계양에서 진행된 공공분양 특별공급(25.7대 1)과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7.7대 1) 모두 이번 사전청약 대상지구 중에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신청자 12만명 중 60%가 중형(60~85㎡)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남양주 진접2에서도 전용 84㎡ 36가구 모집에 2279명이 몰려 63.3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 중 60~85㎡ 이하 중형 아파트 비중을 최대 5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성남복정1은 총 932가구(공공분양 489가구, 신혼희망타운 443가구)에 1만3000명이 신청하며 경쟁률 13.9대 1을 기록했다. 의왕청계2도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304가구 중 1000명이 청약을 신청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해지역 100%공급인 의왕청계2·성남복정1 신혼희망타운 747가구는 모집물량을 상회하는 신청(4400가구)으로 공급이 완료됐다.
남양주진접2지구는 공공분양(특별공급)에서 7대 1, 신혼희망타운 당해지역 우선공급에서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지구의 경우 신혼희망타운 우선공급 418가구에 1100명의 청약 접수로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중 해당지역 거주자 전체에 대한 청약신청 접수가 5일 진행된다. 일반공급 1순위 중 수도권 거주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오는 11까지 수도권 거주자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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