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3조3343억원, 영업이익은 184.4% 늘어난 29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에너지 및 기타 부문이 1687억원, 전자재료부문이 1265억원을 거뒀다.
특히 에너지부문 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하반기 차세대 배터리 '젠5' 공급 확대 등으로 연간 흑자 전환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조 바이든 정부 집권 이후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 배터리 공장 증설도 타진하고 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 전략마케팅 전무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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