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정보 제공기업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 2분기 매출 3조3333억원, 영업이익 2451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작년 2분기 보다 매출이 30.3%, 영업이익은 136.1% 늘어난 수치다.
특히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전기차배터리 사업 실적이 수직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SDI가 핵심 시장으로 삼고 있는 유럽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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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사업의 영업이익을 제외하면 차배터리가 내는 이익은 크지 않지만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삼성SDI의 자동차배터리 사업은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힘을 받는다. 오는 3분기부터 '젠5'가 BMW 등으로 본격 공급되기 때문이다. 젠5는 니켈 함량이 88%로 높은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채택해 1회 주행가능거리를 500km 이상으로 늘린 차세대 제품이다. BMW는 순수전기차 iX·i4에 이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미국 시장 진출 시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기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전기차배터리 생산공장이 없다. 전영현닫기
전영현기사 모아보기 삼성SDI 사장은 지난 9일 "미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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