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KB생명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100억원 당기순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GA, 방카슈랑스 영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 요인이다.
22일 'KB금융지주 2021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생명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18억원으로 지난 상반기 대비해서는 적자 전환이다. KB생명은 올해 1분기에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KB생명 관계자는 "GA와 방카슈랑스 실적 우수 등 KB생명 신계약 실적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수수료집행이 늘어 적자가 크게 발생했다"라며 "단기적으로는 순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는 나쁜 메시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B생명은 GA·방카슈랑스 채널 실적에 힘입어 올 3월까지 575억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8% 급증한 수치로 올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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