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7.80원)보다 4.10원 상승한 셈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 등도 시장 전반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강화했다.
이에 미 주식시장은 급락했고, 달러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67포인트(1.59%) 내린 4,258.4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52.25포인트(1.06%) 하락한 1만4,274.98을 나타내 닷새 연속 내렸다. 두 지수 또한 2개월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9% 높아진 92.85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0.56% 하락한 109.45엔에,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3% 오른 6.4971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4854위안 수준이었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전장 대비 10.3bp(1bp=0.01%p) 낮아진 1.187%를 기록했다.장중 한때 1.17%대까지 내려서며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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