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한 달 앞둔 가운데 신제품과 관련된 정보들이 유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갤럭시 신제품과 관련된 정보들이 잇따라 유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낮아지자 삼성전자가 대응에 나섰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2’가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갤럭시 신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유출됐다. 갤럭시Z폴드3에는 전면 카메라 렌즈가 디스플레이 밑에 배치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한다. '갤럭시Z플립3'는 전면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두 배이상 커지며 투톤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격은 대중화를 위해 전작보다 20% 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언팩 행사 이전부터 갤럭시 신제품과 관련된 핵심 정보들이 유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자 최근 삼성전자가 대응에 나섰다.
IT 팁스터(유출가) 맥스 잼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출시 전 제품 사진, 동영상 등에 대한 저작권 단속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후 맥스 잼버와 에반 블래스 등 유명 유출가들이 이미지를 일부 삭제했다. 앞서 애플도 IT 팁스터들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개 기업들은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유출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해부터 신제품과 관련된 핵심 정보들이 유출되면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자 삼성전자도 이같은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경고에도 에반 블래스는 또 다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제품 360도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며, 삼성전자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가 공개한 신제품 이미지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갤럭시버즈2’와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1FE’다.
다만, 일각에선 갤럭시S21FE는 이번 언팩 행사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번 폴더블 신제품을 기점으로 폴더블 대중화를 이루겠다고 선언한 삼성전자가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에 더욱 비중을 둘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갤럭시S21FE는 오는 9~10월 공개 및 출시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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