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6일(현지시각) “유명 IT 팁스터 맥스 잼버가 ‘삼성 갤럭시Z플립3’가 미국에서 999달러(약 112만원)~1199달러(약 134만원)로 출시될 것”이라는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올 초 출시된 ‘갤럭시S21’의 출고가와도 비슷하다. 갤럭시S21의 기본 모델 출고가는 799달러, 플러스 모델은 999달러, 울트라 모델은 1199달러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대중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폴더블 폰이 비싸다는 이유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용자들을 위해 출고가를 내리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삼성전자 CFO도 “갤럭시Z폴드는 대화면을 통해 슈퍼 프리미엄 포지션을 확실히 하고, Z플립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차별화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밀레니얼 세대와 여성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3’는 블랙·화이트·그레이·퍼플·핑크·그린·베이지·다크 블루 등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카메라 렌즈가 있는 부분은 검은색으로 적용된 ‘투톤’ 디자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내구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최근 특허를 출원한 ‘아머 프레임’이 적용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가 특허를 출원한 아머 프레임의 정확한 재질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루미늄보다 더 가볍고 얇아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단점 중 하나인 무게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