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달 주류 자판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국세청에도 관련 사업 개시를 위한 신청을 마쳤다.
CU가 도입한 주류 자판기는 소주, 맥주, 전통주 등 총 45종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고객이 성인 인증 후 상품을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투입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CU는 앞으로 주류 자판기를 주간엔 유인(有人), 야간엔 무인(無人)으로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 중 호텔, 리조트 입지 등에 선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CU는 현재 학교, 사무실 등 특수 입지에서 총 290여 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CVS Lab 팀장은 "이번 주류 자판기 상용화는 정부 규제 혁신과 기업의 발 빠른 실행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실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최고 기술과 역량을 가진 기업이 힘을 합쳐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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