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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군포 당동1지구 정비사업’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07-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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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 당동 731번지 일대 신탁방식 정비사업 위한 협력 구축

이훈복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조금영 당동 제1지구 추진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대한토지신탁이미지 확대보기
이훈복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왼쪽)와 조금영 당동 제1지구 추진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대한토지신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대한토지신탁(이훈복닫기이훈복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대 성공적인 도시정비를 위해 주민들과 손을 맞잡았다.

대한토지신탁은 8일 서울 삼성동 대한토지신탁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군포 당동 제1지구 주택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가칭)'와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군포시는 관내 도시정비의 미래전략이 담길 ‘2030년 군포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정비계획 고시와 이후 정비구역 지정에 대비해 양측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에 신탁방식 주택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사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토지 등 소유자들을 대표하는 추진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신탁방식 재개발로 추진되도록 협력한다. 대한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의 성공적인 개시에 필요한 사전 검토, 홍보 등 각종 용역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이훈복 대한토지신탁 대표이사는 “토지 등 소유자들께 수익성 높은 결과물을 안겨드리고 군포시 지역사회에 살기 좋은 환경으로 기여하겠다”며 “당사에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 경험으로 돌아오는 '윈-윈-윈(Win-Win-Win)'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부동산신탁사가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정비사업 방식이다. 조합 설립이 필요 없어 사업의 개시가 신속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개발 전문성이 높고 금융당국 규제를 받는 신탁사 특성상 완성도 높고 투명한 사업 추진도 기대할 수 있다.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에서 굵직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분양을 100% 완료한 정비사업 현장은 총 8곳으로 신탁업계 선두권이다. 재건축과 재개발 현장을 모두 준공한 경험도 대한토지신탁 외에는 드물다. 최근에는 신탁방식으로 추진되는 남양주 '퇴계원2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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