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기본 골자는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핵심 사업 재무 정보와 윤리·정도 경영이다. GS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환경 경영(E),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재무 정보는 국제 회계 기준을 적용했다. 비재무 정보는 보고서의 국제 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한국기업인증원의 제삼자 검증을 마쳤다.
GS리테일은 ▲그린 상품(프로덕트) ▲그린 점포(스토어) ▲그린 협력체계(파트너십) ▲그린 마케팅 ▲그린 배달(딜리버리) ▲그린 신사업(뉴비즈) 6종 친환경 분야를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GS리테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했다. 블랙야크와 투명 페트병을 의류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업도 추진했다. GS리테일은 자체 개발한 'SEMS'(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전국 점포에 전개하며 매년 에너지·온실가스 배출 감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임직원과 경영주로 구성된 봉사단체 'GS나누미'로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충묵 GS리테일 ESG 담당 부장은 "ESG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며 확고한 ESG경영 체계를 확립해 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를 지속 창출해 가는 한편 이를 투명하게 공유해 고객, 주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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