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을 매각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조선비즈는 부동산업계 관계자 말을 빌려 이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1-34 및 135-35번지 대지와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회장은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지난 2010년 사들였다. 작년 10월 이 회장이 별세한 이후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지분을 3:2:2:2 비율로 나눠 소유하고 있다.
매도 희망가는 210억원 정도로 전해진다. 올해 공시가격(154억6000만원) 보다 55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삼성 일가가 건물 매각을 추진하는 배경은 이 회장의 상속세에 보태기 위해서로 보인다. 이 회장의 상속세는 12조원대다. 유족들은 5년간 여섯 번에 나눠 내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세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