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시세차익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의 당첨자 발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근 단지인 ‘아크로리버파크’ 등 초고가 단지와 비교하면 시세의 60% 수준으로, 바늘 구멍같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만 될 수 있다면 10~15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3년 거주의무 조항이 없어 ‘갭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더욱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이슈가 겹치며 래미안 원베일리는 224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3만6116건의 신청의 청약통장을 모았다.
이 같은 청약 과열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아직까지 청약가점 만점자가 등장한 단지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최고점은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에서 나온 82점이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특별공급 없이 모든 일반공급 물량이 가점제로 이뤄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래미안 원베일리의 평균 당첨가점을 70점대로 보고 있다. 앞서 최고 5435대 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에서 최고 79점, 평균 73.2점으로 올해 최고 수준의 청약 가점이 기록된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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