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감독원이 초등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부모님과 체험해보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할 경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금감원은 전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FSS 어린이 금융스쿨’에 참가할 학생 200명 선발 모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초등학생 수에 비례해 선발할 예정이다.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총 17개 주제에 대해 교육과 체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방학 기간에는 프로그램이 매주 진행되며, 학기 중에는 격주 단위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습주제와 관련한 교재 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보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재읽기와 동영상을 시청한 후에 부모님이 가입한 보험에 대해 조사하거나 친구들을 위하여 만들고 싶은 보험을 설계해 보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동영상 시청 등 학습과 과제를 70% 이상 완료한 경우에만 전체 프로그램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되며, 수료 조건을 충족한 경우 금융감독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제공하고 금감원 방문교육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16일까지 이메일로 ‘FSS 어린이 금융스쿨’ 에 지원하는 동기를 300자 내외로 작성·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발표는 다음달 20일 금융교육센터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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