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ESG 협의회 신설... “필수 생존 전략”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협의회를 신설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씨티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회는 ESG에 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와 고객 관계 강화, 플라스틱 줄이기 BYOC 캠페인 진행 등 의미 있고 실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 행장은 “ESG는 단지 지나가는 유행이 아닌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 전략으로, ESG를 신속히 체화하고 확산해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ESG 협의회를 통해 씨티은행이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와도 보다 두터운 신뢰를 형성해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은행은 ‘베스트 ESG 뱅크’를 전략 목표로 기업 고객의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민간은행 최초 여성 은행장 선임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 구조 체계를 갖췄다. 비영리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후변화 대응과 청년취업 역량 강화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