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은 상승률이 0.6%대로 둔화됐으나 여전히 급등세를 지속했으며, 경기 지역에선 서울에서 좀더 멀리 떨어진 평택 집값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0.35%(5/24)→0.37%(5/31)→0.38%(6/7)→0.33%(6/14) 흐름을 나타내 최근 0.3%대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역에선 지난해부터 상대적으로 싼 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했으나 최근에는 이런 흐름과 함께 중간중간 고가 지역의 상승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지역은 0.56%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0.59%)보다 약간 낮아졌다. 하지만 그 전주(5/31)의 0.53%보다는 높았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평택이나 시흥 지역 집값 급등이 두드러졌다.
인천(0.62%)은 계양구(1.02%), 미추홀구(0.75%), 연수구(0.6%), 부평구(0.59%), 서구(0.58%)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9%)는 부산(0.39%), 대전(0.39%), 울산(0.27%), 광주(0.26%), 대구(0.12%)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40%), 충남(0.31%), 충북(0.27%), 전북(0.27%), 전남(0.26%), 경북(0.25%), 경남(0.15%), 세종(0.07%)이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0.26%를 기록하며 지난주(0.36%) 보다 상승률이 낮아졌다. 은평구(0.59%), 강동구(0.56%), 용산구(0.50%), 서대문구(0.47%), 도봉구(0.39%)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경기도 전세값은 전주대비 0.35%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0.20%), 울산(0.20%), 대구(0.17%), 광주(0.16%), 부산(0.15%)이 모두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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