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최근 '모두렌탈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모두렌탈 KB카드'는 음식물처리기와 냉장고 등의 렌탈 요금을 자동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총 9개의 렌탈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3월 'KB국민 쿠쿠 렌탈Ⅱ 카드'를 시작으로 'KB국민 알뜰폰 허브Ⅱ 카드', 'KB국민 웰릭스 렌탈Ⅱ 카드', 'KB국민 와이즈캠프카드' 등을 선보였다.
생활가전부터 통신·유통, 학습 프로그램까지 렌탈 상품의 제휴 커버리지를 넓히며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카드도 지난 11일 '렌탈페이 우리카드'와 '세라젬 우리카드'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가구를 제공하는 '이니렌탈', 헬스케어 기업인 '세라젬'과 손잡고 각각 최대 2만5000원과 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월 정기결제와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이 고가의 가구와 의료가전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렌탈 제품을 이용하는 고정 고객이 제휴카드를 사용함으로서 장기 고객 유치와 락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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