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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의장 사임, 글로벌 경영 전념…해외 진출 계기

기사입력 : 2021-06-17 11:35

김범석 의장, 뉴욕 증시 상장·해외 진출 계기…글로벌 경영 집중
쿠팡 김범석 의장, 이사회 의장직·등기이사 사임
테그·산업안전 전문가 이사 추가 선임…국내 경영 전문성 강화
국내 공격적 투자와 고용 위한 고객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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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사회/사진제공=쿠팡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쿠팡의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의장이 뉴욕 증시 상장과 해외 진출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쿠팡은 김범석 의장은 이를 위해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쿠팡은 이번 이사 선임을 계기로 각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닫기강한승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맡아 기존 혁신 서비스와 지역투자, 고용 확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선임된 전 부사장은 쿠팡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유 부사장은 쿠팡케어로 대표되는 근로자 안전 정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준희 부사장은 구글 (Googel), 우버(Uber) 등 세계적 IT 기업을 거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현재 로켓배송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유인종 부사장은 삼성그룹에서 안전관리 분야 출신으로는 처음 임원에 오른 산업안전 전문가다. 현재 쿠팡의 안전관리∙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쿠팡은 기존 강한승, 박대준 체제에 새로운 이사들이 합류해 쿠팡 이사회 부문별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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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싱가포르 채용공고/사진제공=쿠팡 채용공고 링크드인 홈페이지


쿠팡의 글로벌 진출은 뉴욕 증시 상장 당시 예견되어 있던 일이었다.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하면서 신고자료에 "우리 사업을 다른 국가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진출을 진두지휘한 김범석 의장은 뉴욕 상장 법인 쿠팡 Inc.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쿠팡은 싱가포르 진출도 앞두고 있어 싱가포르 법인 개발자와 임원도 현재 채용 중이다.

강한승 신임 쿠팡 이사회 의장은 "쿠팡은 지난 10년 동안 로켓배송, 새벽배송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창출했고, 배송인력 직고용과 같은 택배물류업계 근로 환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라며 "앞으로 공격적 투자와 고용확대,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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