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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첫 판매 돌입

기사입력 : 2021-06-02 16:04

(최종수정 2021-06-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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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 금리는 타사와 유사 수준
"시장 상황 맞춰 상품 공급 늘려나갈 것"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업(단기금융업무) 최종 인가를 받고 첫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발행어음 4파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초기 안정성 기조에 방점을 찍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27일 1년이내 약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원화발행어음을 출시하고 전날(1일) 판매를 개시했다.

금리는 개인 기준 만기 6개월 이상~1년 미만 1.05%, 1년은 1.15%다. 법인은 6개월 이상~1년 미만 1.0%, 1년 1.1%다. 이같은 금리 수준은 이미 발행어음업을 개시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과 거의 비슷하다.

초도 물량은 예상보다 적은 약 3000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5월 12일 금융위원회에서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업) 최종 인가가 의결되면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업계 네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자가 됐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을 갖춘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사는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받고 자체 신용 기반 발행어음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배 자금을 조달해 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단 초기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무리하게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는 않는 기조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의 자본 규모는 2021년 3월 말 기준 9조7055억원 규모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첫 공급 물량은 거의 다 소진됐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상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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