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는 럭비 국가대표팀에게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시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한럭비협회는 성적과 관계없이 도쿄올림픽 본선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약 300만원 상당의 포상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서 첫 승을 달성할 경우 200만원 상당의 상품을, 8강 진출 시에는 1인당 4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포상은 중복 적용되며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최대 약 5000만원 규모의 포상을 받을 수 있다.
대한럭비협회는 감독과 코치, 스태프 등 대표팀 관계자들까지 포상할 예정이며 전체 포상규모는 약 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국위선양과 대한민국 럭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 흘려온 땀과 쏟은 열정이 올림픽 무대에서 값진 결과로 이어지기 바라며 준비한 포상 약속이 작은 힘이나마 선수들에게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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