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다세대·연립(빌라) 거래량은 5156건을 기록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 5771건에서 5월 4098건으로 감소세다.
빌라가 아파트 거래량을 추월하는 현상은 다음 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인 현재 빌라 731건, 아파트 274건으로 집계됐다. 약 3배 수준이다.
KB부동산 통계 기준 5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1억2375만원으로 지난달보다 1252만원 올랐다. 지난달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1억원대에 진입했다. 반면 아직까지 서울 빌라 평균 가격은 3억원대로 나타났다. 아파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최근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서울시장의 재개발 활성화로 빌라 수요자가 더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오 시장은 지난달 6대 재개발 규제 완화안을 통해 2025년까지 주택 13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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