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4월 법인 서울 아파트 매도량, 전월比 3배 껑충

기사입력 : 2021-06-07 10: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85%는 개인이 가져가…아파트값 하락 효과는 지켜봐야

서울 아파트 모습. /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아파트 모습. / 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난 4월 법인의 서울 아파트 매도량은 전월 대비 3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이 내놓은 주택 매물은 대부분 개인이 가져갔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은 지난 1월 5945가구, 2월 5435가구, 3월 4495가구, 4월 4194가구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4월 법인이 판 서울 아파트는 470가구로 지난 1월 169가구, 2월 164가구, 3월 126가구와 비교하면 3배 차이가 난다. 이 중 법인은 용산구에서만 299가구(약 64%)를 매도했다. 또한 470가구 중 약 85%인 400가구는 개인이 매수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법인은 종부세로 인해 주로 갭투자 방식으로 갖고 있던 부동산을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법인의 아파트 매물을 개인이 사들이는 모습이다. 이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 효과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관주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