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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오늘부터 택배비 인상…최대 800~1000원↑

기사입력 : 2021-06-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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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가격 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

(왼쪽부터) GS25, CU 택배 가격 인상 공지문/사진제공=각 사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GS25, CU 택배 가격 인상 공지문/사진제공=각 사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GS25와 CU의 택배비가 15일부터 인상된다.

GS25는 최소 300원에서 최대 1000원이, CU 편의점의 경우 최대 800원이 인상됐다. 인상 금액은 제품 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다. 25kg 고중량 택배는 이제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없다.

CU는 350g 미만 상품 동일 지역 택배비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렸으며, 타 지역은 3400원, 제주도는 6100원으로 인상했다. 최대 무게인 20~25kg 상품은 기존과 동일하게 동일 지역은 1만원, 타 지역은 1만 1000원, 제주도는 1만 3000원이다.

GS25도 350g 미만 상품 동일 지역 택배비를 26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렸으며, 타 지역은 3400원, 제주도는 6100원으로 인상했다. 다만 최대 무게인 20~25kg 상품의 경우 동일 지역은 9000원에서 1만원으로, 타 지역은 1만원에서 1만 1000원으로, 제주 지역은 1만 2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각 1000원씩 인상됐다.

자체 편의점 배송 서비스인 CU의 ‘CU끼리’ 택배와 GS25의 ‘반값 택배’는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인상 원인은 GS25와 CU 편의점 모두 CJ대한통운의 택배 인상에 따른 것이다. GS25와 CU 편의점 관계자 모두 “편의점 택배 협력업체로 대한통운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한통운의 택배 가격이 오르면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 택배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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