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일임형 랩어카운트 'KB able Account' 잔고 6조원 돌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은 2017년 7월 출시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서비스 'KB able Account(KB 에이블 어카운트)' 잔고가 6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HNW(고액 자산가) 대상 'KB able Account H'의 가입 증가세가 돋보인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대형 기금 운용의 노하우를 그대로 복제해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최근에는 진입장벽을 더욱 낮추어 최소가입금액을 10억원으로 인하했다.

김유성 KB증권 투자솔루션센터 상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투자솔루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