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일 ESG 활동의 일환으로 25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협력사가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키우고 소속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를 직접 방문에 사업장 내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소방, 안전, 전기, 화학물질 등 여러 영역으로 나눠서 한다. LG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에 위험요소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지난해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했다. 이 제도는 협력사에서 용접, 용단 등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하기 전에 LG전자에 신고함으로써 화재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다. 협력사는 예정된 작업을 하기 전에 LG전자가 마련한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 안전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에도 ESG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