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원료(NDI)로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NDI는 새롭게 발견한 건강식품 원료 안전성을 심사해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의 식물성녹차유산균주(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는 미국 FDA의 안전성 등 요건을 충족해 NDI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돌송이 차밭에서 2010년 녹차유산균을 발견한 후 다양한 연구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녹차유산균이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유럽식품안전청(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안전성을 확보해 관리하는 중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NDI 등재를 통해 녹차유산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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