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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창립 30주년 맞아 ‘빌리브’로 제 2의 도약 준비

기사입력 : 2021-06-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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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위한 차별화 집중...경영목표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 강조

부산 빌리브패러그라프해운대 투시도 / 사진=신세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빌리브패러그라프해운대 투시도 / 사진=신세계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신세계건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신세계건설은 6월 2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극복해나가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명규 대표는 신세계건설의 경영목표인 ‘자립과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세계건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자고 전했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신세계건설이 새롭게 나아가야할 모습으로 지속성장, NO.1이 아닌 ONLY 1, 스마트워크의 생활화 를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환경 속에서도 계획한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 고객만족을 위한 차별화에 집중할 것, 일하는 재미와 의미를 회복해줄 것을 주문했다.

1991년 창립한 신세계건설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유통상업시설 시공을 시작으로, 건설 및 레져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2015년 매출 1조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신세계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록된 신세계 센텀시티(2009년)를 비롯해, 국내 단일건물 최대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2016년), 국내 최초로 교통과 상업시설이 결합한 민자사업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2016년) 등 그룹 주요 사업 시공 뿐 아니라,

트리니티CC, 자유CC 등 골프장 운영, 도심속 힐링체험공간인 아쿠아필드 까지 선보이는 등 30년간 끊임없이 도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앞세워 주거사업, 물류사업, 공공사업 등 외부 사업영역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이 2018년 처음 선보인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는 모던한 형태의 마을 ‘Village’와 존중되는 삶의 공간 ‘Live’의 의미가 결합된 섬세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지난 2년간 8천억원 이상의 주거 사업을 수주했고, 현재 전국 빌리브 공사 현장이 15개에 달할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거 사업은 2021년 1분기 수주잔고와 1분기 매출실적 모두에서 40%대까지 비중이 증가하며 최근 신세계건설의 제2의 도약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주거사업 빌리브 뿐 아니라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리조트, 호텔, 교육시설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외부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고객중심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건설이 지난 5월 신설한 ESG 위원회, 내부거래 위원회를 통해 환경∙안전, CSR, 고객가치, 주주가치 제고 등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

윤명규 대표는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자립과 성장’ 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신세계건설의 위상을 널리 알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한 세대를 마무리하고 다음 세대로 출발하는 시점인 만큼, 활기와 도전, 창의적 마인드를 가지고 회사의 성장을 다같이 이끌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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