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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우리 가족만의 행복한 자산관리 ‘오늘부터 1일’

기사입력 : 2021-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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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우리 가족만의 행복한 자산관리 ‘오늘부터 1일’이미지 확대보기
[김현화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 우리나라는 현재 초(超)핵가족화 진행으로 1인 가구의 비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거와 달리 가족의 형태는 변했지만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고픈 생애전반의 노하우가 담긴 자산관리 지혜는 대를 이어 필요한 시점이다.

위험자산들의 가치와 투자선호가 높아진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경제상황이 급변하는 최근까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돈을 투자하고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 익숙해지도록 시간과 에너지를 서서히 증폭시킨다면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우리 가족만의 행복 재무설계가 가능하다.

재무설계란?

개인의 재무목표를 세우고 재무상태와 현금흐름을 파악해 분석한 후, 재무목표에 맞게 자산을 배분하고 투자를 실행하는 과정을 재무설계라고 한다.

또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무목표, 자산배분, 투자실행결과를 지속적으로 점검,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정해놓은 재무목표 달성을 이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가 바로 나만의 재무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첫째, 재무목표 세워보기

재무목표는 니즈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얼마가 필요한지? 어디에 사용하고 싶은지? 모아둔 돈은 얼마나 되는지?’ 등 실천하기 어려운 것보다는 내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본인의 재무목표를 설정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녀가 사고자 하는 꼭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이를 취득하기 위해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목표한 금액에 달성하려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 스스로 결정을 한 다음 홈 알바(집안 심부름) 또는 투자를 통해 달성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둘째, 내 소득과 소비지출을 정확하게 파악하자

원론적이지만 돈을 관리한다는 것은 소득과 지출을 먼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필요자금, 준비자금, 여유자금을 분석해 자산을 관리하고 증식시켜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재무설계의 기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현금흐름을 먼저 확인해보기 위해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수기가계부를 작성하지 않아도 가계부 어플(뱅크샐러드, 위플머니, 편한가계부, 브로콜리 등)을 활용해 손쉽게 나의 자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같은 가계부를 이용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이 보이고 과도한 지출(누수자금)을 점검해 저축할 수 있는 여력의 자금이 생길 수 있다. 또 4% Rule(1년 생활비로 자산의 4%를 쓴다면 30년 이상의 노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을 이해하고 소비를 줄여보자.

셋째, 연금과 보험은 미리미리 준비할수록 유리하다

알 수 없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보험 등을 이용해 위험을 이전할 수 있다. 의료비, 화재보험, 자동차 보험 등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은퇴 후 노후대비 역시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 수령 연령이 높아지고 직장에서의 은퇴연령은 낮아져 소득절벽을 준비해야 한다. 소득절벽, 남 이야기가 아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서 나의 재무적 상태와 노후준비 수준을 측정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채워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과 시간에 투자하는 방법을 같이 활용해야 한다. 즉 복리를 활용한 방법이다.

연4% 수익률일 때 100만원이 50년 후에는 710만원에 달하게 되며, 월 50만원을 30세까지 꾸준히 투자했을 때(연 7% 가정), ‘0세에 시작하면 6.1억, 10세 시작하면 2.6억, 20세 시작하면 0.9억’이 된다.

넷째, 여유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자

자녀교육비, 주택마련자금, 결혼지원자금 등 특정기간 특정시점에 큰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목적자금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한다.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투자시기들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투자해보기를 권한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투자를 골자로 2.25조달러(약 2,540조원)의 규모에 해당하는 경기부양책을 향후 8년간 매년 GDP의 1% 수준을 꾸준하게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점에 중점을 두어 소재•산업재•반도체•친환경•유틸리티 섹터에 관심을 갖고 투자 아이디어 및 투자방향을 찾아 공부해 중장기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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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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