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장관은 주말 CNN 인터뷰에서 “다음주 인프라 법안 협상을 재개할 때 의회가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연방 의원들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휴회를 끝내고 의회로 복귀할 예정이다. 부티지지 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행동하지 않는 것은 선택지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계속 밝혀왔다"며 "시간은 무제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6% 하락세다. 예상을 밑돈 일본 지난달 소매판매 탓에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지난 4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증가해 예상(+15.3%)를 하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 약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 5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치(51.1)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달 비제조업 PMI는 55.2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예상치(55.1)를 소폭 상회하는 결과다.
미 주가선물 상승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90.02 수준이다.
반면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오른 6.3662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전 인민은행 위원이 지난 주말 “위안화 가치의 빠른 절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중앙은행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영향을 받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향후 절하될 수 있다”는 중국 관영 매체의 주말 사설도 주목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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