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 현황(2021년 1분기 말 현재) / 자료제공= 국민연금공단(2021.05.2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들어 1분기까지 기금 운용수익률이 3.94%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산군 별로 보면 세계 각국의 백신 보급과 추가 경기부양책 등으로 경기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모두 상승함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9%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의 경우 경기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다만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증가로 원화표시 수익률이 약 1.6%를 기록했다.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 3.14%를 기록하고 있다. 대체투자 자산의 연중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및 배당 수익만을 반영한 잠정 수치다.
국민연금 측은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각국의 강력한 재정 부양책이 유지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1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국가별 경기 회복 국면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상승 압력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도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전년도 말 대비 38조8000억원 증가한 872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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