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이 채권 ETF(상장지수펀드) 3종을 신규 상장하고 ETF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은 오는 5월 26일 채권 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국내 전체 채권시장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KBSTARKIS종합채권(A-이상)액티브, 단기채권시장에 투자하는 KBSTAR KIS단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RP를 활용 국고채 30년채권에 130%수준으로 투자하는 KBSTAR KIS 국고채 30년 Enhanced ETF이다.
글로벌 ETF시장에서 채권ETF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2009년 11조원에 불과했던 관련 자산이 2020년 1320조원으로 120배 성장했다. 국내 채권ETF시장도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순자산이 1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년대비 20% 넘게 성장했다고 KB자산운용 측은 밝혔다.
KB자산운용은 가장 많은 채권ETF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 ETF 3종 추가상장으로 채권 ETF 60개 중 20개를 운용하게 된다. 국내 채권을 만기별로 구분해 총 13개 ETF를 운용 중이며, 채권커브전략에 투자하는 전략상품 4종, 해외채권 4종을 상장 중이다.
아울러 KB자산운용은 6월 초 비메모리 관련 액티브 ETF와 컨택트 관련 ETF도 상장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초 상장예정인 비메모리 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차 등 4차산업 혁명의 핵심 부품 산업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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