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미국에서 배터리 제조공장 합작투자(JV)를 단행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오는 20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양사가 비밀유지를 이유로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포드가 미국 동부시간 20일 오전 9시 '배터리와 관련한 업데이트'를 내용으로 콘퍼런스콜이 예정됐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보도의 신빙성을 더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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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사 모아보기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핵심 경영진들이 미국 방문이 예정됐다. 21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 등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 포드 미시간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배터리 산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전기차이며, 핵심요소는 배터리"라고 말했다. 또 "중국이 전기차 레이스에서 이기고 있다"면서 "(미국은) 그러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포드가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시승했다. 이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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