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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현대캐피탈, 순이익 1198억…리스수익 22% 증가

기사입력 : 2021-05-18 10:38

(최종수정 2021-05-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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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1.39%…건전성 안정적으로 유지

현대카드 본사 전경./사진=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 본사 전경./사진=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19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39.5%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리스수익은 22.05% 증가했으며, 대출잔액은 9162억원 늘었다.

현대캐피탈의 지난 1분기 총영업수익은 973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1316억원을 기록했다. 할부금융수익은 1589억원으로 2.25% 증가했으며, 리스수익은 3177억원으로 22.05% 증가했다.

또한 지난 3월말 기준 총여신은 30조 84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7억원 감소했다. 리스자산과 대출채권 자산 모두 늘었지만 할부금융 대출 잔액이 14조 68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7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자산은 6조 2868억원으로 1831억원 늘었다.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은 1.39%로 전분기 대비 15bp 개선하면서 자산건전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코로나19에도 신용위험이 크지 않은 자동차금융 중심으로 자산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면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전속금융사로서 국내 할부·리스금융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 영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등 6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고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법인에서만 순이익 704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67% 증가했으며, 현대캐피탈 전체 순이익 중 해외법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70%로 10%p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전 상품과 서비스에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도입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모든 해외법인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이뤄내는 장기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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