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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SK텔레콤·미래에셋 전략적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21-05-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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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 SK텔레콤·미래에셋 전략적 투자 유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이사 목진건)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과 미래에셋그룹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SKT 는 스파크플러스 기존 최대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와 기타 주주로부터 구주 일부를 인수하며,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에 2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향후 SKT, 미래에셋벤처투자는 기존 주요주주인 아주호텔앤리조트, 스파크랩과 함께 스파크플러스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2019년 말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유치금 약 6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스파크플러스는 기업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국내 대표 공유오피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기업들의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기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고착화된 고민들을 해결하는 부동산 종합운영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스파크플러스의 미래 경쟁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업무환경 및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역삼·성수·시청 등 서울 주요 지역에 17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18번째 지점인 홍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QR 체크인 시스템·스플패스·토탈 오피스솔루션 등 서비스를 통해 워크 애니웨어 환경을 조성 중이며, 최근 서울교통공사와 계약한 지하철 역사 내 오피스를 포함해 연내 10개 이상의 업무 거점을 추가 구축함으로써 서울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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