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공모를 통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사 내 공유오피스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최종 운영사로 스파크플러스를 선정했다. 공유오피스로 탈바꿈할 임대공간이 위치한 역사는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 ▲공덕역(5·6·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환승역) ▲ 왕십리역(2·5·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환승역) ▲마들역(7호선) 등 4개소이며, 총 임대면적 951m2 규모로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B2B와 B2C 시장의 니즈를 모두 충족한다는 목표다. 최근 높아진 기업고객의 분산근무 수요를 충족해 나가는 동시에, 일 혹은 주 단위의 단기 업무 공간 혹은 소모임 공간이 필요한 개인고객 대상 라운지형 상품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스파크플러스는 이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들이 근무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즉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 실현을 비전으로 정립하고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파크플러스는 강남·선릉·성수·시청·을지로 등 서울 주요 지역 내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홍대점·역삼3호점 등을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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