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7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청약가점이 공개됐다.
청약가점 79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0년 이상~11년 미만(12점)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 가점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단지에 대한 예비청약자들의 기대감이 컸다는 것을 반증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1순위청약에는 평균 세 자릿수 이상, 최고 5435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 속 전타입 청약 마감했다. 인근 시세에 비해 8억 원가량 저렴한 ‘로또 단지’라는 이점 속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모두 포함해 약 24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모였다.
102㎡B형 역시 압도적인 경쟁률은 마찬가지였다. 70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해당지역 1만3963건으로 664.90대 1, 기타경기 3만8341건으로 3734.50대 1, 기타지역 2만2139건으로 2125.9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로또청약’이 기대되는 장소로 꼽힌다.
2012년 8월 커뮤니티시범단지에서 GS건설, 호반건설 등이 4103가구를 첫 동시분양을 한 뒤 현재 6만8721가구가 입주했으며, 전용면적 84㎡ 기준 3억5000만 원 안팎이던 분양가는 10억~11억 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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