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전·현직 금융위원장은 물론 국회의원 및 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한국 금융 미래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포럼을 주최한 한국금융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철저한 방역에 힘썼다. 은행연합회 1층 입구서부터 비접촉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행사장이 마련된 2층 국제회의실에서도 2차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코로나19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1m 거리두기를 유지를 당부했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사전예약제 시스템을 통해 참여 인원을 제한했다. 한국금융신문은 더 많은 이들이 ESG와 관련된 내용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해당 포럼을 한국금융신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 올해 화두인 ‘ESG’ 주제에 열띤 참석자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ESG의 개념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기업들이 ESG 평가와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자주 등장했다.
이날 패널토론에 참석한 대부분의 패널은 “기업들이 ESG 평가 순위, 점수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거래처에서 무엇을 중점으로 보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평가 기준을 들여다봐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 이후 참석자들은 ESG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는 현재 대한민국의 ESG 현황과 ESG 평가기관들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답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간 ESG의 논점과 평가 모델의 논의가 제조업을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포럼은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다 보니, 업계 관계자로서 더욱 흥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업게 관계자는 “다른 매체에서도 ESG를 주제로 한 포럼을 많이 개최하고 있지만, ESG를 찬양하는, ESG를 무조건 해야 한다는 형태의 평이한 이야기가 아니라 서 좋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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