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총수익은 2900억원으로 작년 1분기(3309억원)보다 12.4% 줄었다.
1분기 이자수익은 20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7% 줄었고 비이자수익은 848억원으로 13.9% 감소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조6000억원이었다. 기업 및 공공대출이 10조3000억원, 개인 대출금이 12조6000억원, 신용카드가 1조7000억원이다.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3% 증가한 28조5000억원이었다.
한국씨티은행은 1분기 대손충당금으로 240억원을 쌓았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래 지속된 철저한 신용관리로 충당금이 전년 동기 대비 40.1% 감소했다”고 말했다.
1분기 비용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한 2013억원이었다.
유명순닫기유명순기사 모아보기 한국씨티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영했으나 자금시장, 개인자산관리,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 전반에 걸친 모멘텀 유지, 디지털화, 철저한 리스크와 내부통제 관리 및 고객에 중점을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축을 가속화 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할 것”이라며 “소비자금융 출구전략과 관련해 고객과 직원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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