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31.21포인트(1.00%) 오른 3153.32에 마감했다.
5월 11일~13일 연속 1%대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는 나흘 만에 상승불을 켰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4200억원 규모 순매도를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00억원, 40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7만전자'로 내려 앉았던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날 2.04%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8만전자'를 회복했다.
코스닥도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0억원, 150억원 규모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91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증시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수급에 관심을 두고 있다. 다음주 4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 발표, 한미 정상회담이 증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높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IT향 수급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128.6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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