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인트메이크업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이 898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28~29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 희망 범위(3만5000원~4만7500원) 최상단인 4만75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239개 기관이 참여해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상장 후 다양한 제형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스 및 프레스티지 신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제품 다변화·고객사 다각화에 도전하겠단 계획이다.
배은철 대표이사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그동안 독보적 기획력을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창출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추가 및 프레스티지 고객 확대를 통해 색조화장품 ODM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장 후 총 시가총액 규모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800억원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증거금 납입 등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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