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자동차 정비업계와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1차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이후 열린 세번째 실무회의로 손해사정 관계자, 자동차 정비 협회 관계자, 국토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장 재료비 인상 관련한 정비수가를 논의했다.
자동차 정비업계에서는 도장재료비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씩 인상됐다는 점을 들어 정비수가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도장 재료비는 자동차 도색에 필요한 페인트 등을 일컫는다. 보험업계에서는 도장재료비 시장가와 관련한 객관적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업계에서는 객관적인 사실 파악을 위한 시장조사를 제안한 상태다. 회의에서는 보험업계, 자동차 정비 업계 양측이 모두 참여해 자동차 대리점 시장조사를 통해 가격 현황을 파악하자고 한 상태지만 방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2차 협의회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일단락됐다.
업계에서는 회의가 지속되고 있지만 결론이 나지 않은 채 시간만 끌고 있는 거 같다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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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비수가가 3년간 계속 동결되어 보험료에 반영이 되어야 하는건 인지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자동차 보험료 인상이 소비자와 연결되어 있어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 정비업계에서는 "보험업계에서는 협의회에서는 자동차 보험 담당 임원이, 실무회의에서는 손해사정사 관계자가 나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라며 "업계 의견이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회의 참석자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양측 입장이 첨예한 만큼 국토부 중재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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