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37포인트(1.00%) 상승한 3178.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202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911억원, 98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은행(6.53%), 운수창고(5.53%), 철강금속(5.4%), 증권(3.78%), 보험(3.65%), 금융업(3.48%), 화학(2.76%), 건설업(2.75%) 등이 상승했다.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19%)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깜짝 금리인상 발언에 개장 전만 해도 하락 우려가 존재했다. 하지만 옐런 장관의 발언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미국 재무부 수장이자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인 옐런 장관은 4일(현지시간) “경제가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가 다소 인상될 수 있다”며 “추가적인 지출은 약간의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9포인트(0.29%) 오른 969.9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99포인트(0.21%) 내린 965.21로 출발해 혼조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66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기관은 649억원, 외국인은 19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CJ ENM(3.61%), 에코프로비엠(1.40%), 펄어비스(0.18%), SK머티리얼즈(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2.08%), 셀트리온헬스케어(-1.91%), 스튜디오드래곤(-1.71%), 에이치엘비(-1.51%), 카카오게임즈(-1.13%), 알테오젠(-1.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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