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일, 서울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본점 및 인근 에비뉴엘·영플라자를 6일 하루 임시 휴점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시 휴점을 공지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매장 근무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선제적 전관 휴점을 결정했다”며 “백화점 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진행과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식품관은 식품 판매 뿐 아니라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넓게 갖춰져 있다. 방문자는 취식 시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대규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저녁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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