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3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1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동 회의에서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최근 3국 및 세계 경제‧금융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맞춤형·포용적 지원조치를 통한 장기 재정건전성과 금융안정 확보가 필요하며 개방적・원칙기반의 다자간 무역・투자시스템이 중요함을 재확인했다.
한편 한・중・일간 협력 및 대화를 강화함으로써 ASEAN+3 금융협력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역내 금융협력 진전현황을 점검하고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올 3월말 발효된 개정 CMIM 협정문과 제11차 모의훈련의 성공적인 실시에 이어 향후 CMIM 신규 참조금리와 역내통화 자금지원 절차의 운영지침 반영, 제12차 모의훈련 실시, 미래방향 논의를 통해 CMIM의 준비도와 효과성이 더욱 증진될 것 기대됐다.
CMIM이란 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의 약자로 ASEAN+3(한·중·일) 회원국간 위기가 발생할 경우 외화 유동성을 지원하여 역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협정이다.(2010.3월 출범)
이들은 또 AMRO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역내감시기능 확충, 리스크 및 경제 분석 기능 제고 등을 높이 평가했다. AMRO란 ASEAN+3 Macroeconomic Research Office의 약자로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를 말한다.
이번 회의에서 금년도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을 맡은 한국과 브루나이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도 의장국인 중국과 캄보디아를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한국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국은 류쿤 재무장관(조우 지아이 차관 대리참석)과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리 보 부총재 대리참석), 일본은 아소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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